저자 패트릭 맥기
파이낸셜타임스(FT) 기자
-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전 본드 바이어 마켓 칼럼니스트
초반 내용은 애플이 달성한 업적에 대한 역사를 서술해준다.디테일한 일화도 많이 알려주고
스티브잡스의 격분하는 스타일도 자주 접할 수 있음. 완벽주의자 캬...
암튼 빌드업을 쭉 해오다가 결국은
애플은 어쩌다 중국을 기술 강국의 길로 이끌었나를 설명한다.
혹자는 시대적 맹점의 결과라고도 한다.
당시 서구 기업은 저비용 생산으로 이익을 얻었고,
경제 교류를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 냉전을 승리로 이끈다는 모델이었다.
중국이 기존 국제 질서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도 컸다.”
공대형인 2013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또한 중국업체의 기술력이 쭉 올라왔다.(애플 덕분에)
자기 객관화를 철저히 한 중국은 더 이상 미국과 동맹국이 설계한 세계관 안에 머무를 의지가 없다고 천명하고
그 틀을 깨고 나와버린다.
애플은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중국이 제공하던 조건을 포기할 수 없었다. 아니 대체할 곳은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애플이 중국에서 어떤 존재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애플이 단순히 중국의 기술력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길러낸다’는 점이 간과된 것이다.
그사이 애플은 수년간 집중적인 기술 훈련과 막대한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 역량을 직접 키워왔다.”
애플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중국 전역을 '첨단 제조 사관학교'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이 학교의 우등생들이 졸업 후 향한 곳은 어디였을까? 바로 화웨이, 샤오미, 비보와 같은 중국의 토종 기업들이었다.
애플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맞추며 단련된 부품 공급사들은 결국 중국 브랜드의 부품을 찍어냈다.
애플이 수천억 달러를 들여 구축한 공급망 인프라가, 역설적이게도 애플을 위협하는 경쟁자들을 키워내는 인큐베이터가 된 셈이다.
즉 AtoZ 전체적인 공급망 생태계를 만들어버린것.
게다가, 최상급 엔지니어를 파견해서, 상주시켜서, 기술력을 끌어 올려줬다.
왜 얘들이 머리가 커지면 그 틀을 깨고 나올거라는 것을 인식못했을까?
아마도 알았을 것 같은데...
아무리 법으로 걸어도 카피 상품이 나오는 시장이었는데,
어떻게 고퀄리티의 복제품이 나왔는지 심각하게 분석한 보고서가 없었을까? 아마도 있었을 것같음...
트럼프의 압박 때문에.
일단 애플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4년간 6000억달러(약 856조원)를 투자하겠다 질러놨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음.
실제로 어떠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 찾아볼것, 특이한 기사들은 보이지 않는다.
중국의 대체제로 인도와 베트남 등이 새로운 생산 기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규모 면에서 중국과 비교하기 어렵다. 인도의 경우 토지·인구·비용 조건이 비슷하지만, 정부의 집행력과 인프라 수준에서 큰 차이가 있다. 또 고속철도·항만 등 기반 시설도 부족해 생산 효율이 떨어진다. 즉, 이들 국가는 아직 중국의 상대가 안 된다.”
그럼에도 애플이 인도 생산 비중을 늘리려는 이유는.
“관세 혜택과 정부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어서다. 물론 효율성과 품질은 떨어진다. 실제로 2017년 첫 ‘메이드 인 인디아’ 아이폰이 생산된 이후의 성장 속도는 2007~2015년 중국에서 아이폰 출하량이 500만 대에서 2억3000만 대로 급증하던 때와 비교하면 턱없이 느리다. 지금도 인도는 아이폰 조립의 마지막 단계만 담당하고, 설계부터 검수까지 전 과정을 맡는 건 여전히 중국이다.”
그리고, 인도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버릴 수 없으니, 적극 투자하겠지만, 중국의 첨단제품들과 경쟁해야 될것이다.
한때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였지만, 올해 2분기 5위까지 밀려났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애플은 위기다.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연말에는 중국 내 점유율이 오르지만, 이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가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으면 다시 하락하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그래서 3~6월엔 애플 점유율 하락 기사, 9~12월엔 애플 점유율 반등 기사가 나오는 것이다. 다만 이번엔 양상이 다를 수 있다. AI 부진과 오포·비보·샤오미·화웨이의 거센 공세를 고려하면, 2028년쯤 애플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로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위챗이 사실상 ‘준(準)OS’로 작동하는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이 훨씬 두드러진다.”
마지막으로 애플이 마주할 가장 큰 리스크는.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 위협이다. 이는 단순한 가정이 아니다. 현실적 리스크다. 여기에 미·중 협상 결렬이나 이스라엘·이란, 우크라이나·러시아 같은 대리전 격화도 변수다. 놀라운 점은 애플이 여전히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플랜 B’가 없다는 뜻이다. 생산은 중국에, 핵심 칩은 대만에 묶여 있다. 이런 구조적 종속이 애플을 진짜 위험에 빠뜨리는 요소다.”
나도 이것 때문에, TSMC에 올인하고 싶지만., 올인하지 못하는 이유다..
시진핑이 병이라도 걸리면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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