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팀장으로 출근합니다.
팀장은 개인의 성과로 평가받는 사람이 아니다, 팀의 성과로 평가받는 자리다.
1. 팀장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팀장에 대한 믿음, 신뢰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팀원들이 스스로 많은 것을 감당하게 만든다.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만들고, 성과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에 수반되는 어려움도 자발적으로 감당하게 만든다.
(감수할 수 있는 손해에 대한 측정 게이지가 높아진다.)
과거의 위계에 의한 통제는 잘 먹히지 않는다.
시대가 변했고, 세대도 변했다. 특히 MZ세대는 대응방법 부터가 달라야 된다.
신뢰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1) 성품의 영역
말과 행동의 일치성
소통을 위한 노력
팀원에 대한 존중
문제/실패가 생기더라도 팀장이 책임질거라는 믿음.
2) 역량, 실력의 영역
업무실력, 노하우, 경험치
역량을 쌓아왔지만,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역량을 쌓기 위한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의 MZ 세대는 자기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팀장을 인정하지 않는다.
과거의 방식에 연연한 직급 높은 사람이 왜 연봉을 많이 받아야 되는지
인정하지 않는다.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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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팀의 운영방침을 분명히 할것.
팀구성 초기에 반드시 운영방침을 분명히 해주자.
처음 팀원과의 관계설정 시 너무 배려한다고, 조심하는 경우에는 관계의 선이 모호해질 수 있다.
처음 원칙과 기준을 제대로 설정해줘야된다.
팀 운영방침과 업무스타일을 분명히 얘기해주자.
규칙이 없는 자율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규칙이 있어야 자율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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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원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것.
팀원일 때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것.
팀원일 때, 뱉었던 말과 행동이 나중에 화살이 되어서 돌아온다.
항상 말을 조심하고, 팀장이 되었을 때를 미리 생각하여, 행동한다면 될듯하다.
특히, 상사 혹은 동료를 욕하는 것은 더욱 안좋다.
그리고 회사를 욕하는 것, 그만둔다는 등 부정적인 언사는 최대한 자제해야 된다.
나중에 팀장이 되었을 때, 그렇게 욕하던 회사를 어떻게 잘 다녀보자고 설득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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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팀장은 팀원의 시간을 관리해야 되는 사람이다.
무조건적인 지시하달이 아닌, 팀원이 수행이 가능할지 여부를 잘파악하고, 일을 분담시켜야 된다.
불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야근을 하지 않고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항상 고민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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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시사항, 전달사항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을 해야된다.
팀장입장에서, 팀원에게 내가 말한 지시사항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다시 물어봐라라고 쉽게 얘기하지만
팀원 입장에서는 다시 여러번 묻는다는 게 어려운 일인 것은 사실이다.
1차적으로 정확하게 알아듣는게 팀원의 몫이긴 하지만,
쉽게 알아듣도록 설명해야 되는 팀장의 역할도 있다.
의사소통 스타일의 문제라면, 메일이나 장문의 글로 전달하는 방법 등 대안을 찾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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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MZ세대만 특히 회식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10년전 5년전에도 회식 싫어하는 직원은 항상 있었다.
회식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회식을 싫어하는 이유는
1. 자기시간을 침범당한다고 생각한다.
-> 팀원의 동의를 얻어 결정한다
-> 회식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안된다.
2. 상사 접대하는 것을 싫어한다.
상사놀이를 하면 안된다.
3. 목적없는 회식은 싫어한다.
-> 목적을 공유하자.
술을 좋아하는 몇몇 주당들에 의해 리드당하는 회식자리는 나머지 인원들에게는 안좋은 회식으로 인식된다.
게다가, 술은 항상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를 만든다. 이러한 형태의 회식은 항상 경계가 필요하다.
적절한 배분이 필요할 듯 하다.
맛집탐방회식이라던지, 동호회후 가벼운 회식이라던지.
2차는 선택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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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료가 최고의 복지
좋은 팀장이 최고의 복지
다른 물질적인 복지, 연봉 등 보다도 항상 부딪히며 같이 일해야되는
동료가 정말 중요하다는 뜻.
누구나, 멋진 리더, 멋진 팀원을 갖고 싶어하는 욕심은 가지고 있다.
현실적인 제약이 항상 존재하는 것이 문제지.
직장생활은 생각하는 것보다는 꽤 긴 여정입니다.
전체 인생을 통틀어 봤을떄,
학교생활, 퇴직후 인생을 빼면,
회사에서의 시간은 1/3 까지는 되지 않겠지만,
3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할 것 이다.
잠들어 있는 시간 30%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시간 30%~40%
회사에서의 시간 20~30%
즉, 이렇게 긴 시간동안 얼마나 값어치있게 노력하며 살아야 될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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